영세음식점등 46차례 절도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2-12-23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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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소홀 틈타… 20대 구속

[시민일보] 서울 광진경찰서는 손님을 가장해 가게에 들어간 후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금품을 훔친 천모(28)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천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3시10분께 서울 광진구 중곡동 이모(46·여)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단체손님이 올 것이니 8인분 음식을 준비해 달라. 저녁 회식 준비도 해달라"고 한 후 주인이 음식을 준비하는 틈을 타 현금 11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7월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서울시내 영세 음식점, 옷가게, 숙박업소 등에서 모두 46차례에 걸쳐 17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천씨는 지난 5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일정한 직업 없이 서울시내를 전전하다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천씨는 최근 불경기로 영업이 잘 되지 않는 소규모 업소나 혼자 일하는 업소에 들어가 다량의 음식을 주문하거나 물건을 구입할 것처럼 속여 분주한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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