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권-민중복지 해결하라"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2-12-09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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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도심서 '민중대회'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힘'(민중의 힘)은 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12 민중대회'를 열고 "정부는 노동권과 민중복지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중의 힘은 "전세계 최장노동시간과 빈부격차는 세계 최고 수준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최저임금은 가장 낮고 가계부채는 1000조원이 넘어서고 있다"며 "대학등록금 1000만원, 하우스 푸어에 이어 에듀푸어까지 그리고 자살률 전세계 1위 등 올해 대한민국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민중의 힘은 "한미FTA 날치기 비준에 이어 한미FTA 보다 농업분야에서 무려 5배 이상 피해가 예상되는 한중FTA 졸속 추진까지 이 땅 농민들은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극화 확대로 철거민, 노점상 등이 급증하고 있지만 생존의 마지막 수단마저 이명박 정부와 건설대기업의 비호아래 용역깡패들에게 빼앗겨 사지로 내몰리는 빈민들도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정부에 ▲쌍용차문제해결 정리해고 철폐·비정규직 정규직화 쟁취·노조파괴중단 ▲노동법 전면 재개정·공공부문 민영화저지 ▲한중FTA협상 중단·기초농산물국가수매제 쟁취 ▲노점단속중단·개발악법분쇄·경비업법 전면 개정·장애등급제폐지·부양의무제도철폐 ▲반값등록금 실현·유초중고 무상교육·청년실업해소 ▲북풍공작 중단·6·15-10·4선언이행·한미일 군사동맹 폐기 ▲제주해군기지 백지화 ▲한미FTA폐기 ▲공안탄압분쇄·국가보안법 철폐 ▲MBC 김재철사장퇴진·언론장악분쇄·공정방송쟁취 등을 요구했다.

민중의힘은 지난해 4월 발족했다.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진보연대 등 40여개 단체가 참여한 민중진영의 연대조직이다.

민중대회에 앞서 서울 도심에서 시민단체들의 사전집회도 잇따랐다.

공공부문 민영화반대 공동행동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이명박 정부의 공공부문 민영화 정책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는 임기 말에도 불구하고 KTX 민영화를 위한 관제권 환수, 면세점 민영화 강행, 청주공항 입찰, 물 산업 민영화 진행 등 공공부문에서 민영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는 공공부문 민영화 정책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며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은 민영화 의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빈민연합은 같은 시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는 빈곤없는 세상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빈민해방실천연대는 같은 시간 청계천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노점단속중단, 개발악법분쇄,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집회를 한국청년연대는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청년생존권쟁취 청년의힘으로 세상을 바꾸자 2012 청년대회를 각각 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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