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총부채 ‘빨간불’… GDP 2.3배 웃돌아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11-27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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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증가율 年 11.7%… 금감원 “증가속도 너무 빠르다”

한국의 정부와 기업, 가계가 짊어지고 있는 총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2.3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 거시감독국이 작성한 ‘유로존 위기의 시사점과 교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GDP대비 국가 총부채(정부·기업·가계)비율은 2007년 202%로 처음 200%를 넘어선 뒤 올해 6월말에는 234%까지 높아졌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정부부채는 양호한 편이나, 국가 총부채 수준은 다소 높은 편으로 평가했다. 한국의 GDP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지난해말 기준 34.2%로 스페인(72%), 이탈리아(129%) 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다만 가계부채의 경우 증가속도가 경제규모나 소득증가에 비해 빠르기 때문에 국가재정과 함께 민간부채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999년~2010년의 연평균 가계부채 증가율은 11.7%로 GDP(7.3%)와 가처분소득(5.7%) 증가율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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