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빚 4194억달러 사상 최대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11-20 13:5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3분기 대외채무 36억달러↑… 4분기 연속 증가세
[대외채권 잔액 5266억 달러… 석달새 179억달러↑]



우리나라의 대외채무가 4분기 연속 증가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우리나라의 대외채무(외채) 잔액은 4194억 달러로 6월 말보다 36억 달러 증가했다. 외채는 지난해 3분기 36억 달러 감소한 뒤 4분기 31억 달러, 올해 1분기 129억 달러, 2분기 41억 달러로 4분기 연속 늘었다.


3분기 외채가 늘어난 것은 장기외채 증가에 기인한다. 장기외채는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와 은행 및 일반기업의 해외채권 발행이 늘면서 117억 달러 증가한 2867억 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단기외채는 예금취급기관의 단기 차입금 상환 등으로 81억 달러 감소한 1326억 달러로 집계됐다. 단기외채를 준비자산으로 나눈 단기외채비율은 41.2%로 6월 말보다 3.9%포인트 하락했다. 총대외채무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율인 단기외채비중도 31.6%로 2.2%포인트 하락했다.


부문별로 일반정부가 갚아야 하는 빚은 45억 달러 증가한 558억 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통화당국과 예금취급기관의 외채는 각각 16억 달러, 35억 달러 감소한 360억 달러(8.6%), 2012억 달러(48%)로 나타났다.


한국이 외국으로부터 받아야 할 대외채권 잔액은 5266억 달러로 6월 말보다 179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통화당국의 준비자산이 96억 달러 증가한 데 기인한 것이다. 주로 장기대외채권(59억 달러)보다 단기대외채권(120억 달러)이 더 크게 증가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대외투자 잔액은 8207억 달러로 석 달 전보다 391억 달러 증가했다. 매매와 차입 등으로 215억 달러가 늘었고, 주가 상승 및 대미달러 환율 절상 등 비 거래요인으로 176억 달러 증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온라인뉴스팀 온라인뉴스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