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 11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환율변동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조사’ 결과, 올해 사업계획 수립시 고려한 환율의 평균은 1달러=1120.62원, 손익분기점 환율은 1달러=1070.49원, 적정환율은 1138.21원으로 나타났다.
엔화의 경우 사업계획시 고려한 환율이 100엔당 1372.05원, 손익분기점 환율은 100엔당 1285.65원, 적정환율은 100엔당 1381.30원이었다.
유로화는 사업계획 환율이 1유로당 1416.67원, 손익분기점 환율은 1390.00원, 적정환율은 1463.68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의 환율 하락세에 대해 중소기업의 88.2%가 ‘부정적’으로 응답했으며, 수출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환율 변동성 최소화(45.5%)’에 역점을 둘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미개척 신시장개척을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확대’(37.1%), ‘경영안정 자금확대’(19.0%), ‘무역금융·무역보험 확대’(14.3%) 순으로 답했다.
한편 중소기업의 47.3%는 올해 하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내년도 상반기 역시 40.5%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갑수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글로벌 경기가 둔화돼 수출상황이 악화된 상태에서 환율 하락은 수출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최근의 원화 강세는 실물이 뒷받침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것으로 외환시장의 안전장치는 시장의 자율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들은 환리스크 관리 및 수출보험 등 활용강화를 통해 수출환경의 불확실성을 제거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세계 경기둔화로 인해 바이어 감소가 큰 문제이므로 미개척 신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확대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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