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의 실손 의료보험료가 손해보험사보다 비싸게 책정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생보사와 손보사의 실손 의료보험료를 조사한 결과 생보사의 보험료가 손보사에 비해 평균 41.9% 높았다고 19일 밝혔다.
남자 40세, 입원비 5000만원, 통원비 30만원을 기준으로 생보사가 연간 19만83원, 손보사가 13만3958원의 평균 보험료를 나타냈다.
손보사인 메리츠화재가 연 9만6126원, 생보사인 ING생명이 24만1406원으로 생·손보사 통틀어 가장 비싼 상품(ING생명)과 가장 싼 상품(메리츠화재)의 보험료 차이는 무려 2.5배에 달했다.
이기욱 금소연 보험국장은 “실손 의료보험 가입자는 2522만명으로 매년 300만명 이상이 신규로 가입하고 있다”며 “회사별 실손보험료가 최고 2.5배 차이나는 만큼 소비자들은 제대로 비교하고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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