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 198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400만6000t으로 지난해 422만4000t보다 5.2% 감소했다.
이는 지난 1980년 355만257t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통계청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쌀 생산량이 198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낟알이 형성될 때만 해도 작황이 좋을 줄 알았는데 9월 태풍 산바 이후 비가 많이 내리고 일조시간이 지난해보다 적어 낟알이 충실하게 영글지 못해 생산량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재배면적은 84만9000㏊로 지난해 85만4000㏊보다 0.5% 줄어들었지만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473㎏로 지난해 496㎏보다 4.6%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태풍 볼라벤, 덴빈의 영향으로 전남·전북·충남 지역에서 백수피해가 있었고 그 외 지역도 풍수해로 쭉정이가 많이 발생했다. 병충해와 풍·수해 등으로 인한 피해구역 비율도 지난해 17.4%에서 올해 28.5%로 증가했다.
한편 올해 쌀 생산을 가장 많이 한 곳은 충남으로 78만4000t을 생산했다. 다음으로는 전남과 전북이 각각 70만t·62만2000t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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