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 외화차입여건 개선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11-14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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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 차입 가산금리 연중 최저

10월들어 국내 은행들의 외화차입여건이 9월보다 더욱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CDS프리엄도 전달보다 크게 하락했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중 국내은행의 외화차입 및 유동성 상황’을 보면 10월말 현재 한국 국채(5년물)에 대한 CDS 프리미엄은 67bp로 전월말(86bp) 대비 19bp 하락했다. 지난 6일에는 연중 최저인 61bp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은 지난 9월14일 일본보다 낮아진 후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0월말 일본의 CDS프리미엄은 75bp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은행의 장·단기 외화차입 가산금리도 전월대비 대폭 개선돼 연중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단기차입 가산금리는 2.6bp로 전월대비 3.3bp 하락했으며 중장기차입도 1년물 가산금리가 76bp로 전월대비 26bp 떨어졌다.


10월 중 국내은행의 단기 및 중장기차입 차환율은 각각 93.2%, 21.0%를 기록했다. 이 중 중장기차입 차환율은 전달의 97.8%에 비해 76.8%p나 하락했다.


중장기차입 차환율이 크게 하락한 이유는 이미 확보한 외화자금이 풍부한데다 양호한 외화차입여건이 지속되면서 은행들이 만기도래 차입금을 순상환한데 따른 결과다.


다만 올해 전체(1월~10월)로는 외화자금 순조달 및 차입만기 장기화 구조(단기차환율 89.8%, 중장기차환율 119.5%)를 유지했다.


이밖에 외환건전성비율(3개월 외화유동성, 1개월 ?7일갭 비율)도 모두 지도비율을 큰 폭으로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당분간 외화유동성에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점 등을 감안해 중장기 자금조달을 통한 외화차입구조 장기화, 스트레스테스트 실시 등 외화유동성 관리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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