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이중연료엔진 패키지 개발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11-12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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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현대중공업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박용 이중연료엔진 패키지를 개발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선주와 선급, 조선소 등 주요 고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중연료(Dual Fuel) 대형엔진(2-Stroke)과 이중연료 힘센엔진(4-Stroke), LNG연료공급시스템(Hi-GAS)을 연계한 이중연료엔진 패키지에 대한 시연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선박 추진용으로 사용될 이중연료 대형엔진은 덴마크 MDT사와 공동으로 설계, 제작했고, 선박 및 발전용 이중연료 힘센엔진과 LNG연료공급시스템은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했다.
선박 추진용 이중연료 대형엔진은 3만5,600마력급으로, 필요에 따라 액체연료와 가스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배기가스를 줄이면서 디젤엔진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 환경적인 면과 경제적인 측면을 모두 만족시켰다. 최근 선급 형식승인을 완료한 5150마력급 이중연료 힘센엔진도 연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LNG연료공급시스템은 극저온인 영하 163도(℃)의 액화천연가스를 최대 300바(Bar/대기압=1바)로 압축해 엔진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적화시켰다.
특히 이중연료엔진 패키지는 LNG선을 비롯해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모든 상선에 적용할 수 있어 점차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맞춰 선주사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이중연료엔진 패키지의 최종 형식승인시험을 마치고, 올해 12월부터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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