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은행 가계대출 증가 전환… 2兆 껑충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11-08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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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잔액 460조5000억… 취득세감면 약발로 주택 대출↑

은행권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한 달 전보다 2조원 증가한 460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거래 부진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환 등으로 지난 9월 8000억원 감소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9월 말부터 취득세 감면 및 미분양주택 취득시 5년간 양도세 면제 조치가 시행되면서 주택거래가 늘고, 주택관련 대출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월 2200호에서 9월 2100호, 10월 3900호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모기지론양도를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2조2000억원에서 3조2000억원으로 확대됐다.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도 추석 연휴 신용카드 이용대금 결제 등으로 7000억원 감소에서 1조5000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기업대출은 절반으로 줄었다.


지난달 기업대출 2조7000억원 늘어난 59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5조4000억원의 절반 규모로 결제성자금대출의 만기 상환이 전월말 휴일로 인해 10월 초로 이연되면서 중소기업대출 증가폭이 5조1000억원으로 6000억원으로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개인사업자(SOHO) 대출은 일부 은행의 경기 민감업종에 대한 대출태도 강화 등으로 증가폭이 1조8000억원에서 9000억원으로 축소됐다.


반면 대기업대출은 분기말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증가규모가 3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확대됐다.


한편 지난달 은행 수신은 6조2000억원 증가에서 2000억원 감소로 전환됐다. 수시입출식예금에서 세금 납부 자금 수요로 기업자금이 빠져나가면서 5조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정기예금 역시 수신금리 인하로 1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은행채는 자본확충을 위한 후순위채 발행을 지속하고, 일부 특수은행의 은행채 발생 수요 등으로 순발행 규모가 1조원에서 3조7000억원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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