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시중 통화량 증가율 올들어 최저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11-08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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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통화량 증가율이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광의통화(M2) 평균 잔액(계절조정계열 기준)은 1년 전보다 5.2% 증가한 182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5.7%)보다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올해 1월(4.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0.1% 증가하는데 그치면서 올해 3월(0%) 이후 가장 낮았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기관들의 예금 유치 노력이 약화되면서 광의통화 증가율도 둔화됐다”고 밝혔다.


M2는 협의통화(M1)에 2년 미만의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환매조건부채권(RP), 금융채, 머니마켓펀드(MMF), 양도성예금증서(CD) 등이 포함된다.


실제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은 전기 대비 증감률이 7월 1.3%, 9월 0.3%에서, 10월 0%로 떨어졌다. 2년 미만 금전신탁 증가율도 1.9%에서 0.3%로 급감했다. 지난 8월 증가폭이 19.8%에 달했던 MMF는 1.7%로 뚝 떨어졌다.


협의통화인 M1은 한 달 전보다 0.3% 늘어난 445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는 3.5% 늘었다.


M2에 만기 2년 이상의 금융상품과 보험사의 보험계약준비금 등을 포함한 금융기관유동성(Lf)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이는 지난 8월 0.8% 증가한 것보다 둔화된 수치다.


광의유동성(L)은 한 달 전보다 0.3% 증가했다. 광의유동성은 Lf에 기업 및 정부 등이 발행하는 기업어음과 회사채, 국공채 등의 유가증권을 포함시킨 통화지표로 시중 유동성 수준을 가장 넓게 파악하는 지표다.


한은 관계자는 “민간신용과 국외부문의 통화 공급이 은행 대출 및 외국인 증권투자 등을 중심으로 축소된 데다 정부부문도 차입금 상환 등으로 통화를 환수하면서 10월 중 M2 증가율은 전월 대비 하락한 5% 내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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