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은행 대출 1100兆원 돌파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11-01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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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7조8000억 늘어… 가계대출·연체율은 감소
은행의 대출채권 총액이 1100조원을 넘어섰다. 대출 연체율은 전달에 비해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103조5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7조8000억원 증가했다.


이 중 기업대출이 624조9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8조6000억원 늘었고, 가계대출은 456조3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7000억원 감소했다.


기업대출 중에서는 대기업대출은 160조3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3조2000억원 증가했고, 중소기업대출은 464조6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5조4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309조4000억원으로 전월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모기지론 양도분을 포함하면 2조2000억원 늘었다.


연체율은 다소 하락했다. 9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은 1.17%로 전월말(1.55%)보다 0.38%p 낮아졌다.


기업대출(원화) 연체율은 1.39%로 전월말(1.99%) 대비 0.60%p 하락했고, 가계대출(원화) 연체율은 0.92%로 전월말(1.01%) 대비 0.09%p 떨어졌다.


기업대출 중 대기업대출 연체율(0.94%)이 전월말(2.36%) 대비 1.42%p 낮아졌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1.55%)은 전월말(1.86%) 대비 0.31%p 하락했다.


가계대출 중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86%)이 전월말(0.91%) 대비 0.05%p 하락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1.04%)도 전월말(1.23%) 대비 0.19%p 낮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9월말 국내은행 연체율이 큰 폭 하락했지만 유럽 재정위기의 장기화 및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락 등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대외경제 충격 및 경기변동에 취약한 부문을 중심으로 부실화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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