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8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은 시기인 만큼 지금부터 수능까지의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다.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잘 먹고 잘 자고 화장실도 잘 가야한다. 한마디로 신체를 수능 모드로 바꿔야 한다.
28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시간에 쫓기고 긴장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수험생은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가 리듬을 유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되는 시험 당일 뇌를 최대한 활성화시키려면 지금부터라도 아침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생을 위한 식단은 지방이 적고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칼슘이 많은 음식이 좋다. 육류, 생선, 해초류, 채소, 곡류 등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기름에 튀긴 음식은 칼로리가 높아 피한다.
주식은 흰쌀밥보다 현미, 잡곡밥을 먹는다. 잡곡밥을 먹으면 뇌와 뼈에 좋은 성분을 섭취하는 장점과 함께 변비, 스트레스도 적어진다.
식사량은 포만감을 느끼는 수준의 80%선으로 절제하는 것이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뇌를 활발하게 움직이기 위한 요령이다.
커피로 잠을 쫓는 수험생들이 많다. 그러나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처럼 카페인이 많은 음료는 순간적인 각성효과로 잠을 쫓아줄 수는 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두근거림, 현기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칭은 뇌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다. 뇌가 감지하는 감각자극 가운데서 가장 큰 것은 다리의 근육에서 오는 것이다. 조깅이나 자전거타기, 줄넘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전신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또 수험생은 하루 종일 같은 자세로 책에만 집중하다 보면 목과 어깨근육이 경직되기 쉽다.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시험 당일까지 최상의 몸 컨디션을 만드는 것이 좋다.
목 스트레칭은 머리와 허리의 순환을 도와주고 집중력 향상에도 좋다. 자주 자리에서 일어나 팔을 하늘위로 쭉 뻗으며 10초간 유지하는 동작은 몸의 긴장을 풀어주어 집중력을 지속하는데 좋다.
수험생이라도 최소 7시간은 자야 뇌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잠이 부족하면 두통이나 현기증, 피로를 느껴 학습능률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충분한 숙면을 하기 위해서는 잠에서 깨어난 뒤 몇 시간 지나야 정신이 맑아지는지 스스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학생은 수능날짜에 맞춰 생체리듬을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
잠드는 시간을 당기고 푹 잘 수 있으려면 낮에 햇볕을 쬐야 한다. 평소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전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여학생들은 피임약을 복용해서 생리를 조절할 수 있다. 피임약을 복용하면 우울, 신경과민,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누그러져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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