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고향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있는 사진작가 마동욱 사진집 <탐진강의 속살>이 출간됐다.
마 작가는 이번 <탐진강의 속살> 출간과 함께 오는 10월 19일 오후 5시 장흥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탐진강의 속살 사진집 출판기념식’ 및 사진 전시회를 갖는다.
사진 전시회는 10월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
마 작가는 이후 10월 25일, ‘탐진강의 속살 사진집 출판기념식’을 강진읍 강진아트홀에서 2차 기념식 및 사진전을 갖는다.
이번 사진집은 마 작가의 4번째 사진집으로, 마 작가는 그동안 <아! 물에 잠길 내 고향>을 비롯 <정남진의 빛과 그림자(장흥군 마을과 사람들>, <그리운 추억의 고향(해당산단 사진집) 등을 출간했다.
또 지난 1992년 4월 ‘내가 돌아본 고향마을사진전’을 시작으로 장흥과 서울 러시아와 미국 등에서 장흥 사진전을 수차례 열어오기도 했다.
이번 <탐진강의 속살>사진집은, 마 작가가 20여년 동안 찍어온 탐진강 사진들을 집대성한 사진집으로, 살아있는 생생한 탐진강의 진면모를 읽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진집은, 특히 탐진강 중심부인 장흥의 탐진강을 비롯해 하류인 강진군의 탐진강, 최상류인 영암군의 탐진강 등, 탐진강의 전체 모습을 담아냈고, 이처럼 상류에서 하류까지의 탐진강 전체를 담아낸 최초의 사진집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이번 마동욱 씨의 경우처럼 하나의 강 전체 모습을 담아낸 사진집은 매우 드물다는 점에서 사진집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 이번 사진집에서 마 작가는 지역별 전문인들의 탐진강 과련 글도 기고받아 사진과 함께 펴내며, 탐진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는데, 이는 대부분 사진집 출판에서 사진작가 작품, 글만으로 출판되는 현실에서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마동욱 작가는 “40대 초반부터 제가 고향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고향의 풍광과 사람들 그리고 장흥 댐 수몰예정지 유치면 일대와 탐진강 발원지 영암에서 강진까지 53km의 탐진강을 끊임없이 오가며 사진에 담아왔다“고 말하고 ”특히 탐진강은 장흥-강진사람들의 젖줄이지만, 상류인 장흥군 유치면에 들어선 장흥 댐으로 시름하고 있고, 강진읍 목리와 칠량면, 학명리와 덕남리에서는 갯벌이 죽어가는 등 생명의 근원이 흔들리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면서 ”탐진강은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강이고, 하여 이제라도 탐진강을 다시 마음속에 간직하며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여년 동안 기록해 온 사진들을 모아 <탐진강의 속살>사진집을 출간했다“고 말했다.
장흥=안훈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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