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아닌 가을 적조… 여수해역 비상

이덕노 / / 기사승인 : 2012-10-08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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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봉도, 가막만 해역 일부 유입... 대책상황실 운영
황토살포선 등 배치... 가두리양식장 주변 예찰 강화
[시민일보]때 아닌 가을적조로 여수어민들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전남 여수시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화정면 개도 서측 종단에서 경남 통영시 해역에 대해서 가을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현재 돌산 동안에 분포돼 있던 적조일부가 조류와 바람에 영향을 받아 자봉도와 가막만 해역 일부로 유입된 상태다.

여수시는 이에 따라 적조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적조해역 우심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가두리양식 400어가에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적조 대응태세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황토 각 30t를 실은 어장정화선을 적조 출물이 우려되는 돌산대교와 자봉도 해역에 배치했다.

어장정화선은 적조가 해상가두리양식장으로 유입되기 전에 황토살포 등 방제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여수해역의 가을적조는 지난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다.

시관계자는 "여수해역의 온도가 21~22℃의 저수온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적조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만일을 위해 어민들의 주의와 함께 어장정화선을 대기시켰다"고 말했다.

여수=이덕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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