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완도어민 돕기 온정 물결

김용환 / / 기사승인 : 2012-09-20 17:5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특산품 사주기·성금·구호물품 기증 잇따라

[시민일보] 지난 8월말 연이은 태풍으로 수산물 피해를 입은 전남 완도지역 어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해양경찰청 성금 1000만원, 재경약산향우회장 양한창 형제의 5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기부에 이어 (주)한양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풍피해 어촌수산물 사주기를 전개해 완도산 마른멸치 3kg 1,200여상자를 임직원 추석선물로 구입했다.

또 자매결연 도시인 천안시에서는 건미역세트, 멸치, 김 등 특산품을 원가에 구입하여 판매이익금을 태풍피해 복구 성금모금 운동으로 오는 21일까지 추진해 내달 3일 천안 흥타령 축제시 완도군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천안시는 3,600여만원 상당의 2,081개를 주문해 1100여만원의 판매수익금을 모금했다.

롯데백화점은 추석맞이 특별 이벤트로 ‘완도 수산물 행사’를 기획 전복 선물 세트를 1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전복 양식어민 돕기에 앞장섰다.

한편 한국아스텔라스 제약회사에서도 양곡 10kg 227포를 기증하는 등 태풍피해 주민에 대한 도움의 손길들이 연이어 이어지면서 피해어민들이 힘과 용기를 얻고 있다.

군은 태풍피해에 따른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는 전화위복의 전복사주기 운동을 대도시 아파트, 백화점, 직거래장터 등 판촉활동을 10월말까지 펼친다.

군 관계자는 “태풍피해와 수산물 판매부진 등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어민들을 다소나마 돕는 길은 지역수산물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는 것이다”며 “태풍피해로 생산량이 줄어들어 완도산 전복가격이 폭등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최대 생산지역인 노화읍은 피해가 거의 없어 물량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져 가격은 이전과 별 차이가 없으므로 전 국민이 전복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완도=김용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환 김용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