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의 기상관측장비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석준 기상청장을 소환했다.
조 청장은 이날 예정보다 조금 이른 시간인 오전 9시50분께 서울 마포구 마포동 광역수사대로 출석했다.
출석 전 조 청장은 기자들에게 "수사에 성실히 임해 이번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를 밝혀낼 것"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24시간 열심히 일하는 기상공무원들의 사기가 꺾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납품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사실이 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 청장은 기상관측장비인 '라이다(LIDAR)' 입찰 과정에서 케이웨더를 납품업체로 선정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이다는 맑은 날 생겨나는 순간돌풍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비행기가 돌풍을 피해 갈 수 있도록 해주는 장비다.
기상청은 지난해 초 라이다 입찰제안서에 관측가능거리를 최대 15㎞로 규정했다 같은해 6월 10㎞로 완화했고, 12월 케이웨더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대해 경찰은 기상청이 케이웨더가 최종 입찰자로 선정되도록 입찰조건을 완화했다고 보고 지난 6월 한국기상산업진흥원과 케이웨더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또 지난달 31일 케이웨더 대표 김모(42)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케이웨더 측은 "처음부터 관측가능거리 규격은 10㎞였으며 특혜 의혹은 근거없는 음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조 청장은 지난해 1월 기상청장으로 오기 전까지 2년 간 케이웨더에서 예보센터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