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장비 입찰 특혜의혹 케이웨더 대표 소환조사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2-09-05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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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기상관측장비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케이웨더 대표 김모(42)씨를 입찰방해 혐의로 지난달 31일 소환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초 기상청과 기상청 산하 한국기상산업진흥원과의 사전 조율을 통해 케이웨더가 라이다(LIDAR) 장비 납품업체로 선정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이다'는 적외선으로 순간 돌풍을 감지해 공항 관제시설 등에 경고하는 장비다.
경찰 관계자는 "김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며 "앞으로 한 두차례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해 초 라이다(LIDAR) 입찰제안서에 관측가능거리를 15㎞ 이상으로 규정했다 같은해 6월 10㎞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기상청이 케이웨더에 특혜를 주기 위해 입찰조건을 완화했다고 보고 6월 한국기상산업진흥원 간부급 직원들을 소환 조사한 바 있다.
경찰은 또 케이웨더를 납품업체로 선정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조석준(58) 기상청장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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