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전남 순천시는 초대형 1급 태풍 볼라벤으로 정원박람회장 나무 고정에 사용된 말뚝형 지주목 효과를 완벽하게 검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순간 최대풍속 50m를 웃도는 태풍 볼라벤의 강풍에도 지름 8㎝ 이상의 큰나무 1만4000여 그루와 38만 그루의 수목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는 순천시 공무원이 자체 개발해 지난 4월에 특허 출원 된 말뚝형 지주목 때문으로 지난해 3개 태풍에도 단 한 그루의 나무도 쓰러지지 않아 그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말뚝형 지주목은 지주목을 땅속에 매립한 상태로 수목과 연결해 나무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고 수목을 견고하게 지지할 수 있는 신공법이다.
시 관계자는 "바람이 거세지면서 정원박람회장을 걱정하는 시민들의 안부전화가 쇄도하여, 이번 태풍을 계기로 시민들의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순천=이덕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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