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남 통영의 중견조선소인 성동 조선해양이 국내조선업계 최초로 참치선망선을 건조했다.
성동조선은 지난 26일 경남 통영에서 사조산업이 발주한 1900t급 참치선망선 ‘사조 콜롬비아(SAJO COLUMBIA)’호의 명명식을 가졌다.
이번에 건조된 사조 콜롬비아호는 길이 79.6m 폭 14.5m 높이 8.5m이며 평균 시속 15.4노트로 운항한다.
참치선망선은 기존 참치잡이 선들과 달리 통조림용과 횟감용 참치를 냉동보관할 수 있는 설비에다 어군탐지가, 음파탐지가, 각종 레이더와 위성통신장비 등의 최첨단 장비를 탑재한 원양어선 중에서 최첨단을 달리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성동조선 관계자는 “주요 참치어장인 태평양에서 500여 척의 참치선망선이 조업 중”이라며 “상당수가 20여 년 전에 건조돼 새로운 국제법과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기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참치선망어업은 1971년 중고선 3척으로 동부 태평양 해역에서 조업을 시작한 것이 그 시초로 1979년에 지금과 같이 헬리콥터 등을 탑재한 참치 선망어업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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