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감전사고 30% 집중 생활 부주의 65%로 '최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7-25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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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강수량과 습도가 높은 7, 8월 감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3년 동안 225건의 감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중 66건이 7, 8월에 발생했다. 8월이 35건. 7월이 31건이다.

같은 기간 발생한 감전사고 사망자수 역시 12명 중 10명(83%)이 강수량이 많은 6월~8월에 집중적으로 많았다. 2월과 5월에는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일반 건물 내에서 63건(28%)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정집에서 47건(21%), 주택가·도로 46건(20%), 공사장·공장 39건(17%), 기타 순이었다.

원인별로는 일상생활 중 부주의가 147건(65%), 공사 중 사고 78건(35%)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실외 82건(36.5%)보다 실내에서 143건(63.5%)으로 높게 발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사고율이 월등히 높았다. 여성 46건(20%), 남성이 179건(80%)이다. 공사장이나 전기 작업 중 발생한 사고는 대부분 남성이었고, 가정에서의 사고는 대부분 여성이 차지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감전사고는 대부분 부주의나 안전수칙 미 준수로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먼저 우천 시 가로등, 신호등, 변압기 등 전기시설물에 접근하지 말고 전기시설물 주변에 사람이 쓰러져 있으면 다가가지 말고 119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또 주변에 벗겨진 전선 등이 없는지 점검하고 물기가 묻은 손으로 콘센트 및 스위치를 조작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침수된 곳은 전원을 차단하고 누전차단기 테스트 버튼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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