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최근 인천시와 연수구, 한국철도시설공단간 ‘연수, 원인재 역세권 복합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이 체결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수인선 개통에 따른 지역단절 해소 및 원도심 기능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내 복합역사 신설, 지하화 요구 등 주민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각 기관간 협력 범위와 방법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협약이다.
연수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그동안 국책사업으로 인한 지역주민 피해 호소에 대한 방관적 자세에서 벗어나 함께 공감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국내 첫 사례라 할 수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이 있기까지 지난 해 초부터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국내ㆍ외 사례 조사는 물론 설명회 개최를 통한 주민 여론수렴, 인천시청, 철도시설공단, 국토해양부, 국회 등을 수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연수 원인재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인천시 및 철도시설공단의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하는 등 관계 기관에 사업 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 주기도 했다.
이는 수년간 답보상태로 해결되지 못한 역사 이전문제 소음분진 등 수인선개통으로 인한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이번 사업의 추진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 결과 덮개공원 조성을 포함한 연수역 주변 개발 사업이 인천시가 추진한 21개 역세권 개발사업 가운데 선도, 중점사업지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3개 기관이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조속히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실무자 협의회 등을 개최해 사업추진 방향 제시, 덮개공사 우선 착수 방안 등 주민불편 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그는 또 “인근 옥골구역 덮개공원조성에 대해서도 수인선 송도역~인천역간 전철공사 추진(2013면 12월 공사완료, 2014년 개통) 일정에 맞춰 덮개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제반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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