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취업자 60% ‘실외 노무직’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6-19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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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수거·건설노무·농사등 야외현장서 작업… 전체 평균의 6배 달해
70대 이상 취업자의 60% 가량이 폐지수거를 하거나 논, 밭, 바다, 건설·토목현장 등 실외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 인구주택총조사-근로장소 및 근무지 현황’에 따르면 연령이 적을수록 실내 사업장에서, 연령이 많을수록 야외작업현장에서 일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에 따르면 사무실·상점·공장 등 실내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취업자는 20~24세 93.8%, 25~29세 93.5%, 30~34세 91%, 35~39세 87.7%, 40~44세 84.9%, 45~49세 81.7%, 50~54세 76.9%, 55~59세 70.8%로 점차 감소하다가 정년퇴임이 시작되는 60세 전후를 기점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60~64세의 경우 실내 사업장 근로자가 62.6%, 야외작업현장 근로자가 26.8%였고, 65~69세의 경우 실내 근로자가 53%, 야외 근로자가 39%, 70세 이상의 경우 실내 근로자가 37.3% 야외 근로자가 58.2%로 급격하게 야외근로자가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뉴시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농촌지역의 경우 논·밭 등에서 농림업에 종사하는 노인이 많고 도시의 경우 폐지수거 등에 종사라는 노인 인구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0년 11월 기준 우리나라 취업자 중 실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1806만8000명(81.4%)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야외 작업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258만3000명(11.6%), 차·기차·항공기 등 운송 수단에서 일하는 사람이 83만6000명(3.8%)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88.5%), 울산(86.2%), 대전(86.1%), 경기(85.7%) 등에서 실내 사업장 근로 비중이 높았고, 전남(33.9%), 경북(26.2%), 충남(24.2%), 전북(22.9%) 등에서 야외 작업현장 근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실내 87%, 야외 8.6%)보다 남성(실내 77.3%, 야외 13.9%)의 야외 작업현장 근로 비중이 높았다.


교육정도별로는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실내에서,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야외에서 일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원 졸업의 97.5%, 대학교 졸업의 91.9%는 실내에서 일했고, ‘안다녔음’의 60.5%, 초등학교 졸업의 42.1%는 야외 현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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