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호조와 신차 효과가 어우러지면서 자동차 판매가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식경제부가 12일 발표한 5월 자동차 산업동향(잠정 집계치)에 따르면 생산은 40만3593대로 3.8%, 내수는 13만3055대로 2.9%, 수출은 27만203대로 전년동월보다 각각 늘어났다.
지경부는 이는 수출호조세와 신차효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은 미국 자동차 시장 수요 회복세가 힘이 됐다. 유럽재정 위기 재발 우려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증가되면서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수출량은 소폭 늘었다. 전년동월비 수출증가율은 4월 4.1%로 5월에는 1.1%p가 줄었다.
북미시장이 꾸준히 늘었고 중남미, 중동, EU시장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내수는 신차효과로 지난해 4분기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무려 7개월만이다.(2월 수치는 제외)
내수판매율은 지난해 10월이후 마이너스를 나타내다 지난 2월 7.2%로 반짝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다시 3월 -8.9%, 4월 -4.5%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다 5월에는 신형싼타페(5776대)와 K9(1500대)의 선전으로 2.9%의 성장세를 보였다.
차종별로는 국산차중 SUV, 경차, 중형차 등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경차는 1만8376대로 21.2%, 중형은 2만1189대로 19.0%, SUV는 2만2759대로 22.3%가 전년동월에 비해 증가했다.
이에반해 대형, 소형, CDV 차량은 신차 효과로 인한 기저효과로 -23.6%, -19.9%, -1.4%를 각각 나타냈다.
지난해 5월에는 그랜저 HG, 아반떼 MD, 올라도 등이 판매 호조를 나타냈으나 최근들어 판매가 둔화됐다.
수입차의 경우는 2000cc미만 저배기량 모델 중심으로 1만1708대를 팔아 월간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입차의 배기량 별 판매 점유율은 2000cc미만이 50.2%, 2000~3000cc가 33.7%, 3000~4000cc가 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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