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제주 뱃길이용객 급증

김용환 / / 기사승인 : 2012-05-23 17:5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올들어 13만여명… 31% 늘어
[시민일보] 최근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방문하기 위해 완도를 경유하여 한일고속을 이용한 방문객들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일고속에 따르면 완도-제주간 선박을 이용한 승객은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10만4,000여명이었으며 올해 4월까지 13만7,000여명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한일고속을 이용하는 승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육지부에서 제주까지 가장 빠른(1시간 40분 소요) ‘한일블루나래호’의 운항과 국도 13호선 완도-군외 남창간의 4차선도로가 개통돼 접근성이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슬로시티 청산도와 보길도, 신지명사십리 등 전국에서 가장 매력있는 고장인 완도를 방문하고 제주도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일고속은 승객 유치를 위해 수학여행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선상 그린 스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광주-완도 시외버스 무료승차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한일블루나래호는 어린이 놀이방과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행객 김모씨는 “김밥먹고 사진찍고 이곳저곳 시설들을 둘러보고 나니 어느새 도착했다”며 “완도까지는 조금 힘들었지만 완도에서 제주까지는 아주 편했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현재 공사중인 국도 13호선 해남 삼산-남창간 4차선 도로가 9월 중 개통되면 광주에서 완도까지 4차선으로 연결되어 대도시와 접근성이 훨씬 나아져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완도를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완도-제주 한일고속을 이용한 년간 이용객수는 36만8,000여명이었다.

전남=김용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환 김용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