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남도유배길 문화탐방 인기몰이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5-14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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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코스 65.7km… KBS '1박2일' 소개되며 관광객 줄이어

[시민일보] KBS 예능프로그램인‘1박2일 전남 강진편’이 총3회 전파를 타면서 관광객들이 봇물 터지듯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정약용 남도유배 길도 전국 걷기 마니아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삼남대로를 따라가는‘정약용 남도유배길(삼남대로)’은 1801년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ㆍ1762~1836) 선생이 유배 왔던 길이다.


군은 이 길을 지난 200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사업에 신청해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이 구간을 완성했다.


삼남대로는 조선시대 천안에서 영남대로와 나눠져 전주, 광주, 목포방향으로 이어지는 길로 다산이 이 길을 따라 강진으로 유배를 온 역사ㆍ문화의 길이다.


남도 유배길 총길이는 65.7km이다. 총 4코스로 24시간이 소요된다.


1코스‘주작산 휴양림길’은 A, B구간으로 나눠진다.


A구간은 해남군과 경계인 신전면 영수리에서 출발해 울창한 주작산 휴양림을 지나 흔들바위에서 산과 바다와 들판의 원경을 감상할 수 있다.


B구간은 산딸기, 고사리밭을 지나 남해바다를 조망하며 가는 능선길로 다산 선생의 흔적이 남아있는 조석루, 다산사위묘, 명발당을 지나게 된다.


1코스는 총 20.7km이며, 9시간이 소요된다.


다산오솔길 2코스는 다산수련원을 출발, 다산유물관을 관람하고 다산초당과 백련사에서 잠시 사색과 명상에 젖어보고 철새도래지, 강진5일시장, 사의재로 이어진다.


2코스는 15km이며, 5시간이 소요된다.


시인의 길 3코스는 현대시문학의 선구자 영랑 김윤식이 태어난 영랑생가를 출발해 고성사를 지나 금당백련지, 대월달마지마을까지 간다. 3코스는 13.4km이며,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녹색향기길 4코스는 국보 13호인 극락보전과 보물이 있는 사찰 무위사를 지나 월출산을 배경으로 10만평의 녹차밭 사잇길을 걷는 아름다운 도보여행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4코스는 16.6km이며, 5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윤순학 문화관광팀장은“걷기 천국 정약용 남도유배길 탐방로를 따라 가다보면 역사와 문화를 음미할 수 있어 사색과 명상에 제격이다.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강진을 방문하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약용 남도유배 길은 지난 2010년 11월에 행정안전부의“명품녹색길 우수 사례 33선”에 선정된 바 있다. 또 2011년 전라남도의‘걷고 싶은 남도길 10선’에도 선정됐다.


전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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