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남 완도군은 농산물 수입개방과 과잉생산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 도서로 형성된 지역특성을 고려한 4개 권역별 특화품목 육성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권역별로 육성방향으로는 완도읍을 중심으로 한 체도권은 부지화ㆍ비파ㆍ방울토마토ㆍ딸기, 동부권에는 흑염소ㆍ유자ㆍ생약초에 대한 중점 지원으로 생산자 단체의 조직화를 통해 시장 교섭력을 강화하여 유통 다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서부권에는 구절초와 시금치를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청산권에는 “슬로우시티”라는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접목하여 명품 마늘과 고사리를 육성한다.
앞으로 차별화한 농업 정책을 추진하여 농산물의 계획 생산과 가공 및 유통망 구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지역농업의 발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생약초, 구절초, 비파 등 향토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약산생약초 명품사업은 농가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 테마관광산업 기반을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서부권역의 전복과 구절초활용 산업화사업은 전복과 구절초를 소재로 한 기능성 제품개발과 체험ㆍ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으로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체도권의 완도비파 웰빙상품화사업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차 생산 위주의 산업을 2ㆍ3차 중심의 산업화로 도약하고 주변 해양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명소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살맛나는 농촌, 돈버는 농업, 행복한 농민을 위해 지역특화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향토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전략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김용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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