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대축제 오는 27일 개막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4-15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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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날리기 체험행사 확대… 생활유물전 등 새 볼거리도
[시민일보]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세계축제도시 선정을 위해 해외축제전문가를 초청해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에 따르면 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는 지난 해 처음으로 실시한 야외 나비날리기 체험을 엑스포공원에서 함평천수변공원까지 확대해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비날리기 횟수를 평일에는 오후 2시에, 공휴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실시할 예정이며 관광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실시한다.

또 옛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농경사회문화 체험장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겐 선조들의 삶과 생활의 지혜를 살피고 어른들에겐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생태습지공원에 생활유물을 전시하고 텃밭을 연출하는 한편 시골 장독대를 조성하고 모내기 및 무자위 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전통 생활과 문화를 주제로 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 일자별로 관람 포인트를 정해 관광객으로 하여금 사진을 찍어오게 하는 미션을 부여해 각종 체험장 참여동기를 부여하고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축제 기간인 오는 28일 개최되는 오당 안동숙 화백 전국학생사생대회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한 각종 상과 상금이 주어지며 2일부터 2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5월5일 어린이날에는 한마당 잔치 및 경연대회를 개최해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재미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나비 캐릭터와 가면 만들기, 나만의 예쁜 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눈으로만 보는 체험을 넘어 직접 만지고, 느끼고, 배우는 온 가족이 참여하는 학습형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축제기간 중 열리는 함평5일장에서 관광객들이 장을 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각종 공연과 경품행사를 실시하는가 하면, 농산물 구입업체를 초청해 함평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4월30일 예심을 거쳐 5월2일 축제현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녹화될 예정이다.

특히 축제 마지막 기간인 5월7일~8일에 세계축제도시 선정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는 해외 축제전문가, 각 시ㆍ군 축제담당, 컨설팅 전문가 등을 초청해 함평나비대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해외 유명축제의 성공전략을 비교해 함평이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제13회 함평나비대축제가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에 선정되고, 세계축제협회로부터 피너클어워드 4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결과, 올해 축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면서 “관광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경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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