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작년 수매가공제품 100% 판매

안종식 / / 기사승인 : 2012-04-02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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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 '성공 경영' 시동
[시민일보]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 보성차생산자조합에 위탁 관리 운영 중인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가 지난해 수매 가공한 제품 전량을 판매해 한국 차 산업의 성공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보성차생산자조합(대표 서상균)은 지난 3월9일 다자연영농조합법인(경남 사천)에 마지막 계약 분을 상차, 지난 해 수매 가공한 건엽 35톤 전량을 판매 완료했다.
이러한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 운영 성과는 보성군과 보성차생산자조합이 보성차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군에서는 차수매 자금 3억원을 지원하고 조합은 생엽 수매, 가공 및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한 결과이다.
보성차생산자조합은 지난 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를 운영하면서 100여농가 128톤의 생엽을 수매해 총 35톤의 건엽을 생산했으며 손익 분석을 한 결과 8000만여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지난 해는 차 동해피해로 차 생산량 감소와 차 소비수요 감소 등 시장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또한 차 재배농가의 생산 의욕을 고취시키고 보성 차의 가치를 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성차생산자조합 서상균 대표는 “지난 해에는 매우 힘들었다”며 “그래도 보성군의 녹차에 대한 열정과 수매 자금 3억원의 지원이 1000여 차 생산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면서 “금년에는 지난 해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녹차가공유통센터를 운영하여 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과 보성차생산자조합은 지난 해 8월22일 위수탁운영 협약을 통해 2016년까지 연간 600톤의 규모로 5년간 3000톤의 차 생엽을 수매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에는 채취시기에 따라 생엽 가격을 달리해 5월 중순부터 수매할 예정으로 소규모 생산농가 소득을 보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안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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