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녹색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6일부터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판매해 1억35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군에 따르면 숲 가꾸기 사업을 시행하면서 발생한 부산물을 분류하여 참나무 토막은 표고자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르게 잘라 표고재배 23농가에 표고자목 7000본을 반값으로 공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쓸만한 잡목 1500톤은 펠릿 공장에 판매를 하고, 나무의 잔가지는 톱밥과 칩을 만들어 3만포대를 축산농가와 과수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처럼 효율적인 부산물 처리로 표고자목 판매 3000만원, 펠릿공장 판매 7500만원, 톱밥 판매 3000만원 등 총 1억3500만원의 수익을 올려 군 재정 확충에도 기여했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숲 가꾸기를 통한 표고자목 생산에 집중해 더 많은 자목을 더 많은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표고 자목을 공급받은 노동면 조형만 주민은 “품질이 좋은 표고자목을 저렴하고 편하게 공급 받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작은 부분까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군의 산림행정에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녹색일자리 창출과 가치 있는 숲 가꾸기 일환으로 75억원을 투자해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화산, 제암산 등 주요 산 15곳에서 숲 가꾸기 사업을 시행해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해 갈 계획이다.
전남=안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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