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정밀진단 실시하라"

김형진 / / 기사승인 : 2012-03-20 16:2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원전소재 공무원노동단체 협의회서 성명
[시민일보] 원전소재 공무원노동단체 협의회(회장 김관필)는 지난 달 9일 고리원전에서 발생한 정전사고 은폐와 관련하여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조직적인 은폐를 통해 주민들을 기만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주변 주민들은 정부에 원전의 안전성을 담보해줄 것을 수차례에 걸쳐 강력히 촉구해 왔음에도 우리나라 원전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원전의 안전성을 장담해 왔지만 한낱 말장난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협의회는 “고리원전 사고를 계기로 원전을 능동적으로 관리 감독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권한이양과 담당부서를 신설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고리원전 1호기 정밀진단을 실시하여 문제가 발견될 시 즉각 폐쇄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원전을 소재하고 있는 5개의 지자체(경주, 기장, 울주, 울진, 영광)의 공무원노조는 지난 7일 기장군에서 첫 모임을 갖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지방방재 행정실현을 목적으로 '원전소재 공무원노동단체협의회'를 발족해 활동하고 있다.
전남=김형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진 김형진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