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처분 사행성게임기 모니터 상습절도 일당 검거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3-19 14:2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부산 동래경찰서는 19일 공매처분된 사행성 게임기 모니터를 상습적으로 훔친 이모(4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박모(40)씨 등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모니터를 헐값에 사들여 유통한 장물업자 1명을 입건하고 4명을 수사 중이다.

이씨 등은 2010년 4월6일 오후 7시께 경남 김해시 김모(41)씨의 창고에 침입해 사행성 게임기 모니터 100개(시가 900만원 상당)를 차량에 나눠 싣고 가는 수법으로 이달 말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모니터 1000개(시가 1억원 상당)을 훔쳐 서울과 부산, 경기, 울산 등지의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2009년부터 정부에서 하는 공매를 통해 낙찰받은 LCD모니터를 중국, 필리핀 등 제3국에 수출하는 회사를 운영 중이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퇴직한 이들은 김씨가 잦은 해외출장으로 재고정리 등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퇴직 전 소지하고 있던 창고 열쇠를 이용해 국내 재판매가 금지된 모니터를 훔쳐 장물업자들에게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은영 유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