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전남 무안ㆍ신안 지역에서 사실상 민주통합당 이윤석 의원(52.사진)과 무소속 리틀DJ 한화갑(73.사진) 전 민주당 대표와 진검 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이윤석 예비후보가 지난 14~16일 실시된 최종 경선에서 모바일투표와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총 5686표를 획득, 5412표를 얻는데 그친 서삼석 예비후보를 제쳤다.
따라서 이 지역 4·11본선은 민주당 이윤석 예비후보와 무소속 한화갑 예비후보의 양자대결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어느 선거구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이윤석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강력한 상대후보에게 신승을 함으로써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는 평가와 거물 정치인 친민주계 한화갑 전민주당 대표의 무소속 출마로 쉽사리 결과를 속단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어 유권자들 또한 혼전양상의 최대 격전지로 분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내 힘겨운 경선을 통과한 무안출신의 이윤석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지난 1월 광주·전남 11개 언론사 공동 여론조사에서 5명의 지지율을 합산해도 저에게 미치지 못했다”며 “주민들과 소통해 온 진정성을 평가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경~해제간 도로 확장 사업예산(498억원) 확보 등 초선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각종 무안.신안 지역 현안을 소화하는 노력을 경주해 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신안 출신으로 '리틀 DJ’로 불리며 4선 국회의원을 지낸 한화갑 예비후보는 자신이 주도해 만든 평화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섰지만 부인할 수 없는 거물급 정치인이다.
그는 “호남인의 한과 눈물로 만들어낸 ‘국민의 정부’의 업적과 유산이 정치권에서 무시되는 현실을 더는 참고 볼 수만 없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밝히며“남은여생을 지역발전과 후진양성을 통한 새롭고 진정한 정치적 모습을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무안.신안 지역구의 이윤석 후보 확정으로 전남 11개 선거구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전남=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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