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들 기도할 때 가방 슬쩍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3-12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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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만 골라 턴 절도범 구속
서울 송파경찰서는 12일 교회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박모(29)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6시께 서울 송파구 송파동의 한 교회에 침입해 현금과 휴대폰 등 20만원 상당이 든 가방을 몰래 가지고 나오는 등 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모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교회에 신도인 것처럼 위장해 접근한 뒤 신도들이 기도하는 틈을 타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주유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생활해오다 일이 너무 힘들어 그만둔 뒤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피의자의 소행으로 보아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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