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명 광주 동구청장실 압수수색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3-07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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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투신자살' 시ㆍ구의원 사무실도 수색… 박주선 의원 소환할 듯
민주통합당 '투신자살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칼 끝'을 현직 국회의원과 구청장에 겨누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송규종)는 7일 오전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 집무실과 광주시의회 김 모(44) 의원, 구속된 동구의회 남 모(56·여) 의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검찰은 광주 동구가 지역구인 민주통합당 박주선 의원에 대해서도 조만간 소환 조사를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박 의원과 유 청장은 지난 달 26일 동구 계림1동에서 발생한 민주통합당 '투신자살 사건'과 관련해 선관위가 수사 의뢰한 상태다.
사건 현장에서는 박 의원 명함과 의정보고서, 선거인단 모집 수첩, 명절선물 제공 명단 등 박 의원과 관련된 자료가 대거 발견됐다.
광주시의회 김 의원은 사건이 발생한 동구 계림1동이 지역구이며 명절선물 명단에 공무원 등과 함께 이름이 기재돼 있다.
명절선물 문건에는 2010년 구정선물 명단도 포함돼 있어 수사의 범위가 2010년 6.2 지방선거로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명절 선물로는 홍삼, 곶감, 사과, 굴비 등 음식물과 주전자, 믹서기 등 생필품이 사용됐으며 현금이 전달된 내용도 기입돼 있다.
검찰이 관련자에 대한 잇단 신병처리와 압수수색을 단행하면서 지역 정가에서는 박 의원과 유 청장 등에 대한 소환 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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