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만 골라 턴 부부절도범 검거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3-06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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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 무대로 57차례 걸쳐 3억어치 훔쳐
전국을 무대로 미용실 등에 침입, 수억원대의 미용장비를 훔친 부부전문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부경찰서는 6일 전국을 돌며 미용실이나 빈 상가 등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신 모(46)씨와 김 모(44·여)씨에 대해 특가법상 상습절도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부부사이인 이들은 지난 달 14일 새벽 오산시 오산동 한 미용실에 시정된 문을 뜯고 들어가 미용 가위 등 시가 15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해 6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와 대구, 경남 충남 등에서 유사한 수법으로 모두 57차례에 걸쳐 3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도 받고 있다. 국립수사과학연구원에 마약 감정을 의뢰한 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2대의 대포차량과 4대의 대포폰을 이용해 경찰의 단속을 피해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미용가위와 컴퓨터 등 장물 307점을 압수, 이중 141점(시가 8700만원 상당)을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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