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남은여생 고향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불초한 한화갑이 이제야 고향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호남인의 한과 눈물로 만들어낸 국민의 정부 업적과 유산이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에서 무시되는 현실을 더는 참고 볼 수만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화갑 전평화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전라남도의회에서 4.11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무안, 신안지역구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 지지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그동안 지역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사랑을 받아 온 자신이 정치적 은혜를 받아 왔던 만큼 마지막 과제로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 입장을 정리하기까지 무안과 신안지역민들을 직접 찾아 보여준 군민들의 따가운 질책과 꾸중이라도 사랑의 매라고 생각하고 달개 받겠다며 과거 작은 DJ칭호에 묻혀 지역 발거름을 자주 옮기지 못해 진정한 정치인 한화갑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머리를 조아렸다.
한 전 대표는 "호남인의 긍지와 자존심을 지켜온 저 한화갑이 무안과 신안의 다시금 호남정치의 1번지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으로 올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은여생을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되어 무안과 신안을 서해안 시대의 찬란한 꽃봉우리로 만들겠다면서 자신 몸에 남은 피 한 방울까지, 땀 한 방울까지, 눈물 한 방울까지 모두 짜내어 무안과 신안을 위해 일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군민들의 소중한 힘과 도움이 절실하다며 다시한번 깊은 사랑을 다시한번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본격 예비후보로 뛰어들 한 전 대표는 이번 총선에 평화민주당을 탈당해 전남 무안, 신안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져, 향후 민주 통합당 후보와 기타 무소속 후보들과 뜨거운 한판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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