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봉투 의혹' 예비후보 김 모씨 소환

김찬규 / / 기사승인 : 2012-02-01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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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예비경선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1일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김모(50)씨를 소환 조사한다.

검찰은 민주통합당 예비경선장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중앙위원들을 상대로 돈 봉투를 전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행사장 2층 화장실 입구 쪽이 찍힌 CCTV 영상에서 경선 관계자로 보이는 누군가가 돈 봉투로 의심되는 물건을 들고 있는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인물의 신원 파악에 주력해왔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예비경선 당시 돈 봉투 살포 정황과 자금전달을 지시한 윗선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김씨는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나눠준 것일 뿐 돈 봉투와는 무관하다며 혐의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봉투를 돌렸지만 중앙위원 투표가 끝난 뒤 로비에서 1월 4일로 예정됐던 내 출판기념회 초청장이 담긴 봉투를 돌렸다"며 "돈봉투라고 주장하는 검찰을 보면 기가 막히다"고 했다.

한편 김씨는 이번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부천 원미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 8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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