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당대회의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공성진 전 원의 보좌관 김모씨를 최근 소환조사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2008년 7·3전당대회 당시 박희태 후보캠프와 공 후보캠프간 의심할 만한 거래가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히 한나라당 은평갑 당협위원장 안모(54)씨로부터 돈봉투 살포를 지시받은 구의원들이 "선거 당시 당협 사무국장들에게 박 후보에게 한 표를 찍고, 나머지 한 표는 공 후보에게 행사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두 후보 측간 자금흐름을 중점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전대는 대의원 1명이 2명의 후보에게 표를 행사하는 1인2표제 방식으로 치러졌다. 친이계 박 후보와 공 후보는 각각 당 대표와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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