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촌체험 관광, 농가소득 효자노릇 톡톡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2-01-02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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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6명 방문...131억 '부수입'
[시민일보]농촌체험관광이 농가 부수익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도내 132개 농촌체험마을에 126만명이 방문해 131억원이 넘는 소득이 발생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방문객은 66%, 소득은 14%가 늘어난 것이다.
마을당 평균 방문객 9500명에 1억원의 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농촌체험관광이 농가소득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순천 향매실마을의 경우 마을축제인 '동네방네 매화잔치'와 대표농산물인 매실에 대한 온, 오프라인 판매 등을 통해 연간 1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광양 도선국사마을은 백운산 휴양림 등 수려한 마을경관과 민박시설 활성화 등을 통해 연간 3만5000명이 방문해 4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렸다.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된데 이어 주 5일 수업제가 올해부터 전면 실시되면 도시민의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추진한 도시지역 초등학교(광주 145개교 11만5000명, 전남 5개 도시 168개교 7만9000명)와 농촌마을간 체험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각종 주부모임과 도시부녀회 등에 농촌체험마을을 적극 홍보해 농촌체험도 하면서 장보기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 대학생들의 재능을 체험마을에 적극 활용키로 했으며, 운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주순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은 도시민 휴양지로서 뿐만 아니라 도시학생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대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면서 "농어촌의 장점을 토대로 체험관광이 중요한 농외소득 창출원이자 도농교류 핵심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김형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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