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무안반도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 중인 목포시와 목포시의회는 최근 목포무안신안 통합 건의서를 전남도지사를 경유해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출은 지난 9월 7일 대통령 직속 지방행정제제 개편추진위원회가 행정구역 통합기준을 발표를 하면서 통합은 정부에 의해 강제통합이 아닌 지역주민의 자율적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추진하겠다는 것과 2011년 말까지 통합을 희망하는 해당 시군에서 통합건의서를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 제출하면 2012년 6월까지 통합방안을 마련하고 국회 및 대통령께 보고하고 2014년까지 주민에 의한 자율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와 시의회가 주체로 무안반도 통합건의서를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에 제출하게 된 것.
시는 "무안반도가 통합되면 역사적ㆍ문화적ㆍ정서적 동질성을 회복하고 전남도청이 소재한 남악신도시 지역의 행정구역 이원화 문제를 해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합시의 역량을 바탕으로 도ㆍ농어촌 균형개발을 통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서남권 종합발전계획구상이 목포ㆍ무안ㆍ신안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고, 농어촌 행정구역만으로는 자력성장 한계가 있으므로 도ㆍ농어촌 통합을 통해 시ㆍ군간 서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격차를 해소함은 물론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고 더 나가 100만 서남권 광역도시건설의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시는 보고 있다.
한편 시의 이 같은 통합 의견에 대해 무안 및 신안지역은 강력 반발하고 있어 자율 통합추진 결과는 기대만큼 낙관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전남=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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