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노부부' 구세군에 2억 쾌척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2-21 14:5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노인·장애청소년에 써달라" 익명 기부
90세 노부부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 청소년에게 써달라며 구세군에 2억원을 기부했다.
특히 지난 4일 명동의 1억1000만원의 익명의 후원에 이어 이번 2억원의 개인후원으로 나눔사랑이 확산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1일 한국구세군에 따르면 20일 낮 12시 90세 노부부가 중구 정동 구세군을 방문해 각각 1억원씩 2억원의 후원금을 익명으로 후원했다.
이들 부부는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을 돕는데 사용해달라며 귀한 사랑을 전했다.
성금을 후원한 노부부는 "아무도 모르게 해달라"며 "진짜로 오늘밤은 다리를 쭉 펴고 마음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고 구세군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이들 부부는 2009년 12월23일 "그저 구세군이 하는 좋은 일에 써 달라"며 각각 5000만원씩 1억원을 후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정환 주정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