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평화비 철거요청 후안무치의 도를 넘어"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2-19 14:1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정대협 "무릎 꿇고 사죄하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8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평화비 철거를 요청한 것과 관련 "후안무치가 도를 넘어섰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대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천 번의 절규로 세워진 평화비를 두고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오히려 도의에 맞지 않는 비상식적 일이라며 맞서는 일본 정부의 행태는 그야말로 양심을 잃어버린 처사"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일본 정부는 평화비 철거 요구를 철회하고 반성과 사죄의 마음을 담아 평화비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일본 정부가 '법적 입장은 알 것이니 거듭 얘기하지는 않겠다'고 일축한 것에 대해서도 "어불성설 주장을 그만두고 피해자들에 대한 진실한 사죄와 국제법에 따른 명확한 배상 등 입법적, 행정적 조치를 신속히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정환 주정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