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아산병원, 홀몸노인에 1710만원 후원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12-18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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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영하의 날씨 속에도 보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재천) 주관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훈기를 더하고 있다.

18일 복지관에 따르면 보성아산병원으로부터 최근 독거노인 지원사업비로 1,710만원이 후원돼 저소득 독거노인 36가정에 따뜻한 사랑이 전달됐다.

지원은 부양의무자의 지원이 없어 생활이 곤란하거나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30가구로 가구당 쌀 40kg씩 1,200kg과 김윤남 복지여성자원봉사회장 등 회원 30명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1가구당 10kg씩 총 300kg, 난방용 등유 30드럼, 연탄 1,872장을 각각 지원한 것.

또한 주택이 노후화되어 외풍이 심하고 겨울철 질병에 취약한 환경과 노인성질환으로 병고와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6가구에 도배, 장판 및 창호교체를 지원해 추운겨울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복지관은 특히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전남광역푸드뱅크를 통해 김장김치 100상자를 지원받아 지역의 홀로 살면서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에서 탈락됐거나 일반 독거 노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노인, 각종 질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혼자 지내기 힘든 재가 대상자 100명에게 각각 나눠 줬다.

특히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가정형편상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떨어져 지내야 하는 아픔이 있는 조손가정 및 장애인가정 40가구에 김장김치 10kg 40박스를 전달했다.

복지관은 이외에도 이달 중순 대한석유협회 지원으로 겨울철 난방비가 부담돼 거의 냉방에서 지내며 생활고가 심한 한부모 가정 및 차상위 계층 10가구에 1가구당 40만원씩의 난방유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관 박재천 관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소외되고 어려우신 분들을 지원해 주신 각 단체와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우리군민을 위해 외부자원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런 나눔의 손길들이 수혜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수혜를 받은 이들 또한 춥고 외로운 삶에 등불을 켜놓은 듯 따뜻한 마음을 전해 받았다."고 덧붙였다.

전남=안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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