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잔 전비서...검찰, 이틀째 소환 조사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2-18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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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김봉석 부장검사)은 17일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 김모(30)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연이틀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자정까지 조사를 벌인 것은 물론 이날 다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의 전 비서인 공 모(27·구속)씨와 함께 디도스 공격을 사전 모의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김씨는 디도스 공격을 실행한 G커뮤니케이션 대표 강모(25·구속)씨에게 총 1억원을 건넨 인물로, 김씨는 10·26재보선 전인 10월20일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전 비서관 공모(27·구속)씨의 계좌로 1000만원을 송금했다.
이 돈은 다시 10월31일 공씨 계좌에서 강씨 계좌로 입금됐다. 김씨는 지난달 11일에도 G커뮤니케이션 계좌로 9000만원을 송금했다.
김씨는 범행에 가담한 적이 없고, 돈도 개인 간 대여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이들이 주고받은 돈이 디도스 공격 착수금 및 성공보수금일 공산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김씨를 조사한 뒤 가담 여부가 확인되면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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