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해저관로' 통해 섬에 수돗물 공급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1-12-07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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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의도ㆍ포작도 광역상수도 연결 완공… 국내 최초 신공법 도입
[시민일보] 전남 신안군은 지난 6일 지도읍 어의도 상수도가 준공되어 신안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및 관계기관 단체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읍 어의도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매년 반복적인 식수난을 겪고 있는 신안군은 면단위 큰섬에는 지표수를 이용한 댐 방식으로 지하수가 풍부한 소규모 낙도에는 암반집수관정을 통하여 식수난 해결에 총력을 다해 왔으나, 일부 도서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지표수 개발과 암반집수관정개발이 불가능하여 이를 극복하고자 전국 최초로 해저관로(지향성 암반굴착) 공법을 도입하여 성공을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과거 해저관로공법에서 주로 사용된 관로 침매 방법을 탈피하여 바다 밑 암반에 소형 터널을 뚫어 상수도 관로를 압입하는 방식으로 토압 및 침하 우려가 없어 상수도 물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대상지역은 2008년도 지도읍과 포작도, 어의도를 잇는 상수도 해저관로로서 지도읍 광역상수도 관망을 통하여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잇는 시설이다.
이 시설의 총 연장은 1,906m로 어의도 58가구 103명, 포작도 12가구 24명의 주민에게 항구적 식수난을 해결하였으며, 두 번째는 2010년도 하의면과 능산도(33가구 59명)를 잇는 해저관로로 총 연장550m를 성공함으로써 해저관로의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
이날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작은섬 대부분의 지리적 특성상 유역이 협소하여 지표수개발에 한계가 있으므로 취수원 방식에 대한 최적화된 방법을 찾아내어 열악한 군재정적 여건에서도 방사형 암반집수관정개발과 해수담수화시설, 해저관로매설 공법을 과감히 도입하여 작은 섬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철학을 실천으로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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