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한기 '농민건강 챙기기' 팔걷어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1-27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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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진료소 중심 만성질환예방관리 돌입
[시민일보]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내년 1월까지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만성질환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 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이 지원하고 지역내 보건진료소의 사업 신청을 받아 노동면 명봉보건진료소와 율어면 이동보건진료소에서 매주 2회 12주간 운영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라인댄스, 국민건강 체조, 스트레칭 등 지역민에게 적합한 운동과 금연, 절주, 식습관 등 보건교육을 병행한다.
그동안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주요 프로그램이 운영돼 지역 특성상 접근성이 떨어져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갖고 있던 주민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워 큰 호응과 관심 속에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율어면 박모씨는 “보건지소에서 운영하는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도 농사일이 바쁘고 거리가 멀어 아쉬웠는데 요즘 농사일도 끝나고 한가한 시간에 우리 동네 진료소에서 운동도 하고 좋은 교육도 해주니까 너무 좋고, 날마다 했으면 좋겠다.”며 고마운 마음과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선종완 보건소장은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급증하고 있는 고혈압·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를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운동·영양관리 및 금연·절주 프로그램 등 생활습관 개선과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상담, 건강 정보 등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2012년 보건진료소의 외래 환자 진료 중심에서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질환을 예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안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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