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가마실 주민들의 삶 '마을 예술'로 승화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1-11-17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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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시범사업 한창, 자서전 집필ㆍ그림 그리기등 작품활동 삼매경

[시민일보] 보성문화원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가마실 마을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2011년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에 한창이다.

이 사업은 보성군과 복권위원회가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와 예술로 소통해 마을의 안녕과 문화자산의 가치 인식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생활문화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데 사업 목적이 있다.

가마실 마을은 보성읍 부평2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형세가 가마솥과 같다고 하여 금용(金容)으로 불리다가 일제강력 적령기에 가마실로 개칭됐다.

현재 가마실 주민들은 마을회관에서 주 2회 모임을 갖고, '나의 글방으로의 초대', '나, 너, 우리 그리기', '침묵 NO 희망의 판도라 상자 YES 원예작품', '이야기가 있는 테라코타' 등 공동 작품과 개인의 작품을 만들어 주민들 간 작품을 공유하면서 마을회관이 공동체와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제14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기간 동안 직접 만든 작품을 가지고 전시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작품들은 마을회관에 전시되어 있어 마을회관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마실 마을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는 어르신들이 자서전을 집필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소중한 개인적 또는 고장의 체험을 기록하여 후세에 참고 자료와 유산으로 남겨질 것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모 씨는 “보잘 것 없지만 나의 생애를 기록하다보니 또 하나의 역사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면서 “비록 못쓰는 글이지만 최선을 다해 알찬 결실을 보고 싶다.”며 집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남=안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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