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군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8월4일 문을 연 전남 완도군 문화예술의 전당이 개관 2년차에 접어들면서 지역문화의 산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문화예술의 전당은 지난해 34회의 각종 공연과 전시, 대관 등을 통해 1만4000여명이 관람 또는 이용했으며 올해 78회 3만여명으로 운영횟수와 이용자수가 전년도 대비 크게 증가한 상태다.
특히 ‘굿(GOOD)보러가자’, ‘일렉쿠키콘서트’의 전통예술을 비롯해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옥탑방 고양이’등 연극, ‘아리랑판타지’,의 뮤지컬, ‘완도의 사계’음악회와 매월 마지막 날 가족과 함께 영화 보러가는 날 운영으로 군민의 문화수준과 문화품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지난 10월 13일 개최된 ‘유자효와 함께하는 완도의 사계’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주옥같이 아름다운 우리노래를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해 객석 관람자 전원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등 군민의 높은 문화적 수준을 보여줘 방송인 유자효씨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완도읍 주민 A모씨는 "갑자기 좋은 공연이 많이 개최돼 깜짝 놀랐다며 문화예술의 전당이 생기니까 이런 공연이 우리 완도까지 오게된것 아니냐며 대도시까지 가지 않아도 공연과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서현종 완도군 문화체육과장은 "문화예술단체가 추천하는 우수 프로그램과 농어촌희망재단 등에서 공모, 지원하는 작품을 유치하여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공연작품 선정시 군민정서 등을 많이 고려한다며 클래식과 국악공연에도 군민들의 많은 관람과 사랑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한편 군은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댄스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등 수준 높은 공연작품을 오는 11월 24일과 12월5~6일 문화예술의 전당에 올릴 계획이다.
전남=김용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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