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강진군수 "내년 총선 출마"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11-14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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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직으론 지역발전 주도 한계… 상황따라 적당한 시기에 입당 결정"
[시민일보] 황주홍(59) 전남 강진군수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황 군수는 14일 오전 10시 강진군청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선거(강진,영암,장흥)에 출마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황 군수는 기자회견에 앞서 내년 총선출마에 대해 “3선의 군수8년 동안 재직하면서 낙후된 강진발전을 이끄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기존정치에 대한 국민 및 지역민들이 새로운 정치 환경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 보다 큰 정치를 위해 보장된 군수 직을 떠나 대한민국 정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중심에 서 보고자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고 입장을 밝혔다.
황 군수는 내년 총선까지 5개월을 앞둔 시점에 강진군의 행정공백을 우려해 노두군 부 군수에게 군정에 대한 전반적인 인수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10일경 총선출마를 위해 군수 직을 사직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특히 황 군수는 기자회견 중 본보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정당공천폐지운동 위원장인 신분으로 정당공천 희망, 지역발전을 견인하는데 국회의원으로서의 행정직 군수와의 관계, 이 시기에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등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황 군수는 먼저, “시장군수구청장은 선진국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폐 악이다. 때문에 행정은 현장중심의 행정력을 펼치는데 정당공천 단체장으로서의 관계는 꼭 필요치 않다.” 라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이어 그는 “지역발
전을 견인하는데 있어 군정을 수행하면서 기반시설, 기업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유능한 정치인의 역량과 필요성을 누구보다 실감했다. 다만 내가 적임자라고 말 할 수는 없어도 낙후된 3개군의 발전을 이끄는데 누구보다 자신 있다.” 고 말했다.
국회의원출마시기에 대해서는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기성 정치인들이 보여준 도덕성, 무능력, 국가안위보다 집단정치에 대한 혐오감 등이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기존 정치의 틀을 깨고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변화의 중심인물로 역할을 다하고 싶어 결단을 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어 정당공천에 대해서는 “정치는 행정과 다르다. 기초자치단체장 공천은 악법 중에 악법이기 때문에 소신을 갖고 이 같은 주장을 펴 왔다. 군수 직은 지역에 농업, 경제, 복지, 교육 등 국한된 행정을 펼치다보니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는데 능력의 한계를 느꼈다. 하지만 국회의원은 국정의 모든 것을 총괄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국회의원이 정당정치를 하고 있어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 정치상황이 가변적이어서 우선 무소속으로 활동하며 중앙정치 상황에 따라 적당한 시기에 입당을 결정할 것, 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황 군수를 지지하는 지역민들, 가칭, 혁신과 통합 관계자 등 100여명과 각 방송국, 언론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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